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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"세금 좀 올랐다고"...소맥 12,000원은 누구 탓? / YTN

2023-02-22 13 Dailymotion

소주와 맥주를 섞는 이른바 '소맥', 올해는 술값이 올라, 음식점에서 '소맥' 마시려고 소주와 맥주 1병씩 시키면 12,000원이 될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뭐 이렇게 많이 오르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, 어제 국회에서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태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맥주와 막걸리 등에서 주세를 3.5% 인상하는 거로 돼 있어요?] <br /> <br />[추경호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물가연동이 법에 따라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아시다시피 맥주 탁주에 대해 종량세로 바꾼 건 지난 정부 말입니다.] <br /> <br />[정태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예측이 되는데도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지금 제가 말씀드리니까 전 정부에서 한 거라고 얘기해버리면, 그럼 이 정부가 있을 이유가 뭐가 있어요?] <br /> <br />[추경호 /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세금이, 어디든지 정해진 요금 원가 부담은 있겠죠. 그렇다고 해서 전부 시장 가격으로 전가를 시키는 게 일반적인 행태는 아니니까, 그런 부분에 관해, 세금 조금 올랐다고 해서 주류 가격을 그만큼, 또는 그보다 더 올려야 하느냐 그 부분에 관해서는 우리가 물가 안정과 관련된 업계와의 대화를 하겠다….] <br /> <br />세금 좀 올랐다고 이렇게 올리나, 아마 소비자도 같은 생각일 겁니다. <br /> <br />사실 소주는 세금이 오르지 않고요. <br /> <br />맥주에 붙는 세금은 오는 4월부터 리터당 30.5 원씩 오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맥주 500ml 한 캔이나 한 병 기준으로 보면 세금은 15.25원 정도 오르는 건데요. <br /> <br />왜 음식점에선 5백 원, 천 원씩 오를 거라는 예상이 나오는 걸까요? <br /> <br />업계는 소주는 원재료인 주정값이 인상될 예정이고, 병이나 캔을 만드는 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전반적인 물가 인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환율 급등에 따른 맥주 재료 가격 인상도 영향이 있겠죠. <br /> <br />그래도, 소주와 맥주 가격 이미 지난해 한차례 크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 동안 인상률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 인상률은 크게 두드러지는데요. 벌써 또 올려야 하냐는 하소연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미 (smiling3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2230825005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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